Merge 스케줄은 말 그대로 Merge 에 대한 스케줄을 말하는데요, 백업 스케줄에 의해 백업이 이루어지고 증분 데이터의 개수가 유지할 복구 시점의 개수를 넘어서게 되면 풀 백업 데이터와 바로 다음의 증분 백업이 합쳐 지게 됩니다. 이러한 합성 작업을 언제 수행할 것인지 일정을 잡는 것이 바로 Merge Scheduling 입니다.

 그럼 Throttle 스케줄은 무엇일까요? 서버의 네트워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한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 서버를 백업하거나 네트워크 사용량을 조절해야 할 때, 이 Throttle 스케줄을 설정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위 그림처럼 스케줄을 계획해 봤습니다. 월~금까지는 증분 백업이 이루어지고 토, 일요일에 복구 시점을 넘어선 증분 백업 데이터에 대한 Merge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는데요.

 2개의 복구 지점을 갖도록 설정한 뒤, 3번째 증분 백업을 수행한 후의 Summary 입니다. 복구 지점을 넘어선 증분 백업 데이터에 대해서는 제가 정해둔 스케줄의 시점까지 Merge 작업이 연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지금 바로 Merge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Throttle 스케줄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분당 300MB로 제한해놓았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요일 또는 시간 일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대역폭(1 ~ 99999MB/min) 또한 변경이 가능합니다.

 
 Throttle 스케줄로 인해 백업 중의 데이터 전송 시 네트워크 대역폭이 제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이렇게 백업에 대한 스케줄은 물론이고 Merge 스케줄과 Throttle 스케줄을 통해 자원 관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괜찮지 않습니까? 다음 번 포스팅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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